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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령번호판 차량으로 뉴욕시 손실 연 2억불

반사판·색 변조·긁어내기·종이 덮개 등의 방식으로 번호 식별이 어려운 ‘유령번호판’으로 인해 뉴욕시가 연 2억 달러가량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.   12일 뉴욕포스트가 마크 레빈 맨해튼보로장의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, 뉴욕시경(NYPD) 과속 카메라 및 적색신호 위반 카메라를 통해 적발된 통행료 미납 건수는 한 달 10만회에 이른다.   레빈 보로장은 시 교통국(DOT)·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(MTA)·뉴욕뉴저지항만청(PANYNJ) 산하 카메라로 적발된 유령번호판이 전체 차량의 5%에 이른다고 밝혔다.   뿐만 아니라 유령번호판으로 인해 시가 올해만 입은 손해가 막심하며, 이에 따라 무선주파수식별(RFID) 기술의 번호판 및 인공지능(AI) 식별 솔루션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.   보로장에 따르면, 회피 방법은 뉴욕주·뉴욕시가 태스크포스를 통한 단속을 강화한 후 더 다양해졌다. 실례로,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에선 버튼식 번호판 가리개가 최대 6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.   매체는 퀸즈 149스트리트에서 적발된 기아 소렌토 차량의 경우 번호판을 단순히 긁어내는 ‘로우 테크(low-tech)’ 방식으로 요금을 회피하고 있다며, 보로장이 제시한 최첨단 솔루션을 도입해도 요금 회피자들은 단순 파괴 방식을 얼마든지 더 찾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. 강민혜 기자유령번호판 차량 유령번호판 차량 뉴욕시 손실 전체 차량

2024-08-1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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